제주도교육청, 4년 연속 청렴도평가 최우수기관에 도전한다!
2013-02-05 15:51
청렴인프라구축을 위해 행정서비스헌장에 반영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이 부정비리 제로의 청정교육지대로 거듭난다.
도교육청은 청렴 제주교육을 실현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올해 클린제주교육 추진계획’을 5일 발표했다.
앞으로 ▲청렴인프라구축 및 마인드 강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청렴공감 제도개선 ▲청렴문화 환류 확산 등 4대 분야에 대한 20개 시책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74개 세부과제를 추진하여 무결점 청렴 제주교육 문화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행동강령 이행 대상자를 각급학교 기간제교사 및 1년 단위 계약·비정규직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청렴마일리지 누적 시스템 제도를 운영해 청렴 모범공직자에 대한 처분에는 1단계 감경, 경고는 주의로, 주의는 불문 처분하여 성실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능동적으로 금품 향응 등을 수수한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중징계(해임, 파면) 요구로 처분 수위를 대폭 강화시켜 단 한번의 비리에도 공직에서 퇴출시킬 수 있도록 하고 형사고발을 의무화 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단행한다.
학부모 청렴인식 제고를 위해 학부모 청렴홍보 영상을 제작 보급하여 학부모와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교육수요자와 함께하는 청렴 공감문화 확산정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홈페이지 청렴나눔방 맑은소리모음방을 개설, 오는 4월 중으로 설계자, 외부전문가, 명예감사관, 감사관 등으로 구성된 ‘공사 관리 민간협력단’을 운영한다.
주요사업 과정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사, 계약, 학교급식, 운동부운영,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청렴 옴부즈만 운영을 활성화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3년 청렴도평가 최우수기관, 반부패 경쟁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