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감성 車, 피아트 한국 상륙
2013-02-05 13:03
500·500C·프리몬트 3개 모델 출시
크라이슬러코리아는 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크라이슬러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크라이슬러코리아는 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 출범식을 열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피아트 브랜드는 국내에 소형차 친퀘첸토(500)과 친퀘첸토C(500C), 7인승 사륜구동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프리몬트 3개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주력 모델인 500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경쾌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500의 소프트탑 버전인 500C는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소포트탑은 15초 만에 개폐되며, 시속 80km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사륜구동 방식의 디젤 CUV 모델인 프리몬트는 32가지의 다양한 배열이 가능한 7인승 좌석으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I4 터보 디젤 멀티젯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37.5kg·m이며 연비는 리터당 11.5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는 “피아트는 자신의 삶에 순수한 열정을 쏟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차량”이라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피아트 출시로 한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