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1Q 실적 하향 추세 이어갈 것 <현대證>
2013-02-05 08:58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작년 4분기에 이어 하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만8000원이다.
현대증권 최민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며 “이는 납품단가 하락, 선적 지연, 평균 환율 하락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량은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하겠지만 단가와 환율이 여전히 전년 동기에 비해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2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단가 하락은 제한적이겠지만 판가와 원가의 스프레드가 확대되면 환율 하락에 의한 감익을 상쇄할 수 있다”며 “납품 단가와 면화 가격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