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인재, 동두천에서 발굴되다.

2013-02-04 13:02
보영여자중학교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 국가대표 선발 쾌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인재를 뽑는‘제4회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ISEF-K 2013)‘가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전 컨밴션센터에서 진행된 가운데, 동두천시 관내 보영여자중학교(교장 김현호)에서 2개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ISEF란 국제 과학대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서, 보영여자중학교는 물리분야에서 ‘주먹도끼의 효율적 타제형태’를 연구한 최미림(중3), 차오름(중3), 윤하영(중2) 학생 및 생물분야에서 ‘모기유충 움직임에 대한 생체 모방기술’을 연구한 박혜빈, 김지윤, 김하림(중2) 학생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보영여자중학교는 이번 대회 유일하게 국가대표 2팀을 배출한 학교로 단일 중학교에서 2팀 배출은 대회 유래상 볼 수 없었던 영광스러운 수상결과이며, 올해 5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정하여 세계의 영재들과 겨룰 예정이다.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인재를 뽑는 이번 대회에서 보영여자중학교 2개팀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동두천시의 큰 자랑이며, 앞으로 열리게 될 국제대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글로벌 리더로 한걸음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