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소 재범방지 대책회의와 직원 간담회개최

2013-01-31 17:0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최우철)는 31일 재범방지 대책회의와 실질적인 논의를 위한 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날로 흉포화, 증가되고 있는 청소년 비행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및 성인 대상자의 재범율을 감소시키고 이를 위한 전 직원의 해결책 및 대안을 얻고자 마련했다.

고양보호관찰소는 법무부 주요정책의 일환으로 2011년도부터 매월 재범방지 대책회의를 실시하여 왔으며, 초기에는 소년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증가로 인하여 대책마련에 직원들이 많은 고심을 했다.

매번 재범대책회의를 통해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지도·감독 기법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단 한 사람의 재범이라도 줄이겠다는 일념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집결한 결과 지난 해 15개 기관 중 재범률 감소 5위(나군)를 차지하는 등 노력의 결실을 보고있다.

또한 1월 현재 재범자의 경우 2명(성인, 소년)으로 전년 대비 동기간 12명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그 원인을 분석하고 직원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대책회의에 이어 실시된 직원 간담회에서도 성폭력사범, 마약사범 등 사범별 전담제 실시와 전자발찌대상자의 철저한 관리·감독 방안 강구, 사회봉사명령 미집행 감소 방안 등 내실있는 토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