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신차대전> 퍼스트 클래스 SUV, 올뉴 레인지로버

2013-01-31 18:00

랜드로버의 기함 4세대 올뉴 레인지로버의 모습 [사진=랜드로버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SUV계의 퍼스트 클래스 올뉴 레인지로버가 10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쳐 재탄생한다.

새롭게 등장할 4세대 올뉴 레인지로버는 남성미 넘치는 디자인에 역동성을 가미해 날렵한 SUV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적용된 초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구조를 채택해 기존보다 420kg의 차체 무게 감량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성능과 연비는 물론 민첩성도 극대화됐다.

랜드로버의 기함 4세대 올뉴 레인지로버의 모습 [사진=랜드로버코리아]

파워트레인은 V8 가솔린 엔진 TDV6와 SDV8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폭발적인 힘을 바탕으로 5.4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주파할 수 있다.

4.4리터 V8 터보 디젤 엔진은 339마력의 최고출력과 7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기존보다 출력을 9% 높이고 무게를 10kg 줄여 빠른 응답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도 탑재된다.

4세대 올뉴 레인지로버가 험로를 주파하고 있다. [사진=랜드로버코리아]

오프로드의 최강자다운 다양한 주행 안전장치도 돋보인다. 올뉴 레인지로버에는 전자동 지형반응 장치·경사로 밀림방지 장치·경사로 가속제어 장치가 채택해 최상의 주행 안전성을 보여준다. 올뉴 레인지로버는 내달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