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협동조합 육성 컨설팅 실시

2013-01-30 17:38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의 육성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생활에서 '협동조합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협동조합 설립신고와 인가 과정, 조합설립 후 임직원 세무·회계 등 전문 영역까지 컨설팅을 해준다. 사회적 기업 등이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려는 경우도 컨설팅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5인 이상이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면 수요자가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정관작성, 총회공고, 조직구성원 명부 작성 방법 등 구체적 상황에 맞는 경험과 지식을 전수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경우 성북구청 사회적경제과 협동조합지원팀으로 사전에 전화(02-920-2313, 2309)예약을 하면 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협동조합은 작은 사람들이 큰 힘을 발휘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경제형태"라며"사회적경제 선도구로서 쌓아온 구의 노하우를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건전 육성과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눔으로써 나침반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