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일 양국,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야”
2013-01-30 15:01
아주경제 주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현실이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양국 간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한중인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여행업협회 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한국과의 경제산업 협력과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해 줘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작년에는 양국간 양 500만명 이상이 교류했다”면서도 “엔저 등으로 한국 여행이 줄어든다는데 또 한번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청소년 등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되면 정치도 따라갈 수 밖에 없다”며 “정치인들 간 교류도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니카이 회장은 이에 대해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 하고 양국간 교류의 신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