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앱 출시 한달만에 5만명 다운"
2013-01-30 08:58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몰은 30일 쇼핑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고객이 5만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마트몰은 작년 12월 기준 모바일 쇼핑 매출 비중이 전체 10.5%를 차지하는 등 모바일 쇼핑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해 해당 앱을 출시했다.
앱을 통해 고객들은 기존 홈페이지에서 운영해왔던 43만가지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해졌다.
실제로 앱을 선보인 이후 모바일 매출은 출시 전과 비교해 157% 상승했다.
이마트몰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앱을 내려받은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서포터즈로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몰은 서포터즈 포인트 10점 이상 적립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신세계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마트몰 앱 다운이 가능한 URL을 SNS에 올리면, 해당 URL을 통해 다른 고객이 앱을 다운로드 할 때마다 1포인트씩 적립된다.
이창준 이마트몰 영업팀장은 "최근 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되고 있어 이마트몰도 별도의 쇼핑앱을 선보이게 됐으며 올해 이마트앱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 고객은 1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신개념의 쇼핑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