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천연물·바이오 연구 개발에 탄력 붙었다

2013-01-29 16:06
국가 수탁연구 10개 과제 14.3억 원 중 9.7억원 국비 확보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와 경기바이오센터가 추진 중인 천연물 및 바이오 연구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29일 경기과기원에 따르면 천연물신약연구소와 경기바이오센터는 국가 수탁 10개 과제 연구에 소요될 국비 9억6,800만 원을 확보했다.

국가 연구개발 수탁과제는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지역특화기술 융복합연구 ▲광역경제권 연계사업 등 4개 분야 10개 과제에 총 14억2,800만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이 가운데 국비는 9억6,800만원이고 도비는 4억6,000만원이 투자된다.

진흥원은 이번에 국비 연구개발 과제 수탁 성과에 대해, 그동안 경기도의 꾸준한 첨단분야 인프라 투자와 운영지원의 결과로 평가했다.

현재 경기과기원 천연물신약연구소와 경기바이오센터에서는, 기업지원을 위해 구축된 첨단 연구인프라(분석장비 131종)를 활용해 천연물 및 바이오분야 신약개발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과기원은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천연물 건강기능식품과 바이오 재조합단백질의약품 연구에 매진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연물연구소(031-888-6109), 바이오센터(031-888-69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