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알뜰사랑으로 다시 입는 교복행사 열어

2013-01-29 13:3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내달 20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제16회 알뜰사랑으로 다시 입는 교복행사’를 연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블라우스 4천원, 치마 5천원 등 교복의 상태와 품목에 따라 최저 1,000원에서 최고 20,000원선에 교복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상태가 양호한 관내 3개 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의 교복이나 체육복을 물려 입음으로써 낭비와 과소비가 없는 친환경적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따라서 졸업생의 교복을 판매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내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시민회관 2층 녹색가게(02-500-1446)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품목은 과천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 코트, 체육복 등이다.

행사 기간 동안 판매한 수익금은 녹색가게 기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전액 교복 판매를 의뢰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또한 접수 후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일괄 녹색가게에 기증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