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94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대행업체 선정 현장설명회 개최
2013-01-29 12:27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28일 문학경기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획식 행사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기획·연출 전문 38개 업체가 참석해 홍보영상물 상영, 연출제안서 작성지침 설명, 문학경기장 현장견학 등이 진행됐으며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업체는 입찰에 참가할 수 없다.
시는 연출제안서 작성지침 설명을 통해 인천 정체성을 반영한 ‘경제수도 인천’과 ‘글로벌녹색환경수도인천’의 이미지를 컨셉트로 위상제고 및 미래비전를 제시했다.
특히 시는 녹색생활 실천 시민캠페인인 5R실천운동 (절약 Reduce, 재사용 Reuse, 재활용 Recycle, 재생에너지 Renewable energy, 도시재생 Revitalization)을 개·폐회식 아이템에 명확히 반영하는 한편, 국민이 공감하고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연출제안서를 참석자에게 주문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심사를 거쳐 연출 대행사를 선정해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얻을 예정”이라며 “4월 연출기본계획과 8월 연출 실행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