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시스템에어컨 공략 강화
2013-01-29 11:00
美 ‘아쉬레 엑스포’ 참가…고효율 신제품 선봬
LG전자가 세계 최대 공조 전문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에 참가해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20여 종을 대거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고효율 신제품으로 북미 시스템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공조 전문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에 참가해 223㎡ 규모의 부스에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20여 종을 대거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력 제품은 고효율 인버터 멀티 시스템인 ‘멀티 F 맥스’와 ‘아트 쿨 프리미어’다.
가정용 및 소형 상업 시설용 에어컨 주력 모델인 ‘아트 쿨 프리미어’는 북미 최고 효율인 SEER 28을 구현한 제품이다. 소음도 도서관 수준의 절반인 17데시벨로 줄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개별 공간에서 각각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멀티 브이 워터 II 히트 리커버리’△초고층 빌딩용 ‘멀티 브이 스페이스’△지난해 출시해 호평 받은 ‘멀티 브이 III’ 등 중대형 시스템에어컨도 선보였다.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30년부터 시작한 ‘아쉬레 엑스포’는 약 130개 국가의 2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3만여 명이 관람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전문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