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하수처리장,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
2013-01-25 18:22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의 양평하수처리장이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양평하수처리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하수처리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방류수를 활용한 벽천폭포 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수처리장은 양평읍 등 읍·면 3곳에서 발생하는 1일 1만6000㎥의 하수를 정화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혐오시설로만 여겨졌던 하수처리장이 주민들과 관람객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양평군 하수행정팀(☎031-770-3658)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