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와 KG이니시스는 지난 24일 싱가포르 마스타카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에서 글로벌 및 국내 가맹점들에게 원스톱 PG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최동천 마스타카드 코리아 대표(오른쪽)와 고규영 KG이니시스 대표가 제휴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는 국내 선두 전자결제서비스(PG) 사업자 KG이니시스와 한국 내 온라인 지불결제 서비스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스타카드의 PG 솔루션을 이용하는 글로벌 가맹점들이 한국에 진출 시 KG이니시스가 이들의 국내 온라인 쇼핑몰 거래를 처리하게 되며, KG 이니시스 온라인 가맹점들이 해외에 진출 시 양사는 협력해 이들 가맹점에 원스톱 PG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해외 ‘페이패스 월릿’ 사용자들은 여행사, 면세점, 백화점, 패션 쇼핑몰 등 KG이니시스 온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된다.

페이패스 윌릿은 마스타카드가 카드 발행사, 가맹점,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고객들이 가맹점에서는 물론 온라인에서 마우스의 클릭, 태블릿의 터치 또는 스마트폰의 탭만으로도 안전한 구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고규영 KG이니시스 고규영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KG이니시스는 급변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국내 전자상거래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자결제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천 마스타카드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마스타카드는 페이패스 월릿, 가상카드번호 서비스 등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을 위한 혁신적인 지불결제 솔루션을 도입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지불결제 서비스 사업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