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13학년도 등록금 동결 합의

2013-01-25 09:12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하대학교가 201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인하대는 지난 24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제4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3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합의했다.

심의위 합의사항은 ▲등록금 동결 ▲교내장학금 44억원 확충 ▲국가장학금 Ⅱ유형 100% 확보(51억원) 등이다.

인하대는 이달 14~24일 총 4회의 등록금심의위 회의를 개최, 대학과 학생 간 의견 교환을 통해 양측이 일정 부분 양보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김연성 인하대 기획처장(등록금심의위원장)은 "대학과 학생이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예산절약 노력을 통해 등록금 동결에 이르렀다"며 "이번 심의위 합의로 전년 대비 실질등록금의 약 13% 인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