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길몽 꾸면 ‘이것’ 한다
2013-01-24 10:08
-직장인, 길몽 꾸면 ‘인터넷 검색’ 후 ‘복권 산다’<br/>-흉몽 꾸면 ‘몸가짐 조심히’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돼지꿈을 꾸었으니 복권을 산다’거나 ‘꿈자리가 뒤숭숭하다’는 경우가 있다. 과연 직장인들은 꿈을 어느 정도 믿고 있을까? 직장인들은 ‘길몽’을 꾸면 인터넷에서 자세한 뜻을 검색해 본 후 ‘복권’을 산다는 조사가 나왔다.
24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186명을 대상으로 꿈자리 신뢰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꿈은 평균 30%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0~20%미만’이 41.4%로 가장 많았으며 ‘20~40%’ 26.3%, ‘40~60%’ 25.3%, ‘60~80%’ 4.8%, ‘80~100%’는 2.2%였다.
꿈을 꾼대로 실현 된 경우에 대해서는 50.5%가 ‘있다’고 답해 절반으로 나뉘었다.
직장인들은 ‘길몽을 꾸면 하는 행동’(복수응답)으로 △인터넷에서 자세한 뜻을 검색해본다(48.9), △복권을 산다(37.6%), △말하지 않고 속으로 믿는다(36.6%), △주변에 자랑한다(11.3%), △새로운 도전을 해본다(8.6%)라고 응답했다.
반대로 흉몽을 꾸는 경우(복수응답)는 55.4%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를 꼽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석해본다(41.9%), △평소보다 얌전히 행동한다(32.8%), △주변인들에게 조언을 구한다(10.8%), △점집에 가본다(8.1%)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