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동북아역사재단 업무협약 체결
2013-01-23 16:32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JDC가 동북아역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올바른 동북아지역 역사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과 ‘동북아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북아역사 교육을 위한 강좌 및 체험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JDC가 시행하는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인프라의 핵심프로젝트로서 현재 NLCS Jeju, BHA, KIS 3개 국제학교에 약 1,4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변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영어교육도시 내 외국인 교사와 학생 등 모든 사람들에게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북이재단은 지난 2006년 설립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연구기관으로서 독도연구소, 독도체험관, 동북아역사자료 센터, 동아시아사 교원 연수 운영, 청소년을 위한 역사콘서트 운영 등 동북아시아 지역역사 조사·연구, 정책 개발, 교육·협력 등 다양한 기능의 수행으로 역사 인식을 둘러싼 갈등의 극복으로 화해와 신뢰의 동아시아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