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中 중·동부에 또 다시 스모그…'이제 그만'

2013-01-22 16:35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중·동부 지역에 또 다시 스모그가 찾아왔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2일 오전 둥베이(東北)· 허베이(華北) 평원지대, 창장(長江) 중·하류 평원, 쓰촨(四川) 분지, 화난(華南)지역에 '스모그 청색 경보'를 발령했다. 허베이(河北) 중남부, 톈진(天津)지역, 산시(山西) 남부, 산둥(山東) 서부, 허난(河南) 중남부, 쑤저우(蘇州)·안후이(安徽) 북부 등지의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지역은 200m에도 못 미쳐 고속도로 통행도 중단됐다. 특히 톈진은 새벽 무렵 가시거리가 20m로 고속도로는 물론 항공기 운행에도 큰 차질을 빚었다. 애완견을 데리고 외출에 나선 한 시민이 스모그로 뒤덮힌 도로를 멍하니 응시하고 있다. [톈진(중국)=신화사]


22일 도로에 밀어닥친 스모그에 운전자들이 서행운전하고 있다. [톈진(중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