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에 이어 G 프로 도약 차례 <LIG투자證>
2013-01-21 08:1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옵티머스G에 이어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G 프로가 도약할 차례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LIG투자증권 김기영 연구원은 “옵티머스G가 동사의 플래그쉽 모델 중 최단 기간인 출시 3개월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며 “경쟁사 제품 출시, 보조금 미지급 등 우려 요소가 많았지만 기술력을 인정받아 예상 추정치를 만족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850만대로 추정,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은 4분기 연속 상승세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옵티머스G 프로의 올해 1분기 출시도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G프로는 기존 모델에서 중앙처리장치(CPU), 디스플레이, 배터리가 향상된 버전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LTE 보급형 옵티머스F 시리즈와 3G보급형 L시리즈 신모델도 2월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량과 휴대전화(MC) 사업부의 실적호조는 동사의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아 올해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점유율 상승을 지속한다면 주가 상승 모멘텀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