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원콜센터 준비상황 및 운영방안 점검

2013-01-20 10:0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내달 13일 민원콜센터 개소를 앞두고 준비상황과 운영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김 시장이 지난 18일 간부공무원과 안산시 민원콜센터를 찾아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고 발혔다.

이날 회의는 민원콜센터 시범운영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사전에 점검, 조기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민원콜센터 대표번호인 1666-1234를 부각시킬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소관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부서 소관이 불분명한 업무에 대한 문의나 민원시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상담사들의 철저한 사전교육과 적절한 대응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도 제시했다.

시는 민원콜센터를 먼저 운영하고 있는 인근 시들의 경우 안정적인 운영까지 수 개월이 소요됐던 사례에 비춰, 개소 초기 시행착오 기간을 최소화하고 정착 시기를 앞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구축된 6천여건의 민원상담 DB에 다양한 상담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상담사 직무향상 및 친절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한 민원상담시스템을 오는 5월부터 도입,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T/F팀을 구성해 민원콜센터 운영을 준비해 왔으며, 관련 조례 제정과 시스템 구축, 상담사 선발과 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