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유쾌한 한방 연극 '삼봉이발소' 시즌 4차 공연
2013-01-18 21:27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새해, 외모로 인한 콤플렉스로 성형수술을 결심하고 있다면 연극‘삼봉이발소’를 먼저 보는 건 어떨까.
'성형 전 필수지침서’로 자리매김한 연극 <삼봉이발소>가 오는 30일부터 시즌 4차 공연을 시작한다.
<삼봉이발소(연출 진종현)>는 ‘목욕의 신’, ‘안나라수마나라’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 하일권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삼봉이발소 제작사 ‘제이에이치 컴퍼니’ 이지현 대표는 "외모 콤플렉스와 같은 소재가 무겁고 보고 싶지 않은 소재일 수 있는데 많는 관객들이 호응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4차는 유치함은 빼고 유쾌함은 더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마음의 '메이크오버'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기간 1년 만에 누적관객 7만명을 돌파한 <삼봉이발소>는 대학로 라이프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관람료 전석 3만원.070-435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