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인플루엔자 확산…1명 사망
2013-01-18 13:45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18일 신징바오(新京報)는 베이징시 위생국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6만여명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환자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작년 12월부터 인플루엔자 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각급 학교와 유치원이 방학에 들어가는 춘제(春節·설연휴) 때까지 확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베이징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H1N1'과 'A/H3N2'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