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대책 강화
2013-01-18 13:3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AI(조류인플루엔자) 상시 발생국인 동남아에서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질병 발생 우려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대책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AI(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닭, 오리등 가금류에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서 폐사가 되는 가축전염병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방역예산을 투입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 밀집 사육지역에 집중적으로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동원하여 방역을 실시하고, 가금에서 면역저하를 일으키는 여러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양계협회와 협조로 저병원성AI 및 뉴캣슬 혼합백신, 감보로 백신, 뉴모바이러스 백신등 가금농가별 소독·예방약품을 공급하는 등 AI 대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시는 환경적으로 불량한 남은 음식물 급여 등 위반농장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고발 등 행정조치와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 차량등에 대한 통제 및 농장 출입구 소독조 설치, 농장주의 소독등을 축산농가에 당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 실시로 AI 사전차단은 물론 가축질병 제로화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