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오는 3월 ‘캠리 3.5 V6’ 추가 투입

2013-01-18 09:49
캠리 모델 라인업 확대

캠리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요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가 캠리 출시 1주년을 맞아 모델 추가 투입 등 올해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3월 캠리 3.5 가솔린 V6 모델을 국내에 출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캠리 라인업은 기존 2.5 가솔린 XLE와 하이브리드 XLE에 이어 3.5 V6 가솔린까지 3개로 늘어난다.

캠리 3.5 V6는 7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특히 국내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판매 모델 중 최상위 사양인 XLE가 도입된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듀얼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는 등 캠리 라인업 중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날 국내 출시 첫 돌을 맞이한 7세대 캠리는 지난해 총 7511대(가솔린: 5687대·하이브리드: 1824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1년 2269대 대비 3.3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2.5 가솔린 모델은 출시 첫해 2012 수입 베스트셀링카 2위를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도 2011년 대비 7.3배나 늘었다. 가솔린 모델 대비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은 2011년 12.3%에서 2012년 32%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