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 상반기 3600여가구 분양 확정

2013-01-17 16:21
아산·동탄2신도시·부산 공급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이 올 상반기 충남 아산시와 경기도 동탄2신도시, 부산 등에서 총 3600여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주택 브랜드 더샵을 발표한 지 만 10년을 맞는 포스코는 올해 분양 전략을 ‘스마트’한 공급으로 삼았다.

지난해에는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부산 더샵 파크시티, 강남 더샵라르고, 송도 더샵 마스터뷰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주택사업 기반을 탄탄히했다. 오피스텔 브랜드 ‘더샵 라르고’와 입주민을 위한 ‘온마음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브랜드와 고객 서비스도 체계화했다.

이번 공급 예정지들은 더샵 브랜드의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검증 받은 더샵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조감도.
첫 공급은 다음달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더샵 레이크시티’다. 지하 2층 지상 12~23층 30개동, 총 1914가구로 구성된다. 기존에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3200여가구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세계최대 LCD 산업단지 탕정 디스플레이시티와 3km, 천안 서북구 도심과 5km 거리다. 연암산과 월랑수변공원 등 자연환경도 우수하다.(041-427-3000)

3월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A102블록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874가구를 공급한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 KTX동탄역이 가장 가까운 입지다. 초·중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1588-0512)



부산에서는 4월 연산동에 아파트 232가구와 오피스텔 549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시청 바로 옆에 위치했으며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