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올해 의미있는 실적 개선 원년 기대 <현대證>
2013-01-16 08:47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올해는 의미있는 실적 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1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5만원이다.
현대증권 이상구 연구원은 “코웨이 주가는 지난 3년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MBK파트너스 및 재무적 투자자들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재 주가는 바닥권에서 재평가된 상태지만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며 “수익성 개선과 정책 변화 과정 시기를 거쳐 렌탈 및 멤버십 가격 변동이 이뤄진다면 기업 가치는 주당 1만원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작년 일회성 비용으로 낮은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영업이익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4.8%로 작년 일회성 비용 제외시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3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에 따라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