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과 나눔협약
2013-01-15 09:3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미혼모자 생활시설인 ‘애란원’과 나눔협약을 체결하고 태블릿PC 기부를 통한 건강정보 제공과 정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애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미혼모들에게 숙식에서부터 출산·산후조리·아동양육지원 및 자립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복지기관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나눔협약을 통해 현재 종합병원산후조리원 등에 설치하고 있는 ‘해빛 태블릿PC’를 애란원에 기부·설치하고 미혼모들의 건강과 육아를 위한 헬스케어 콘텐츠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애란원에 방문해 청소, 요리,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연중 실시키로 했다.
정진환 코오롱베니트 부장은 “미혼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애란원에 설치된 ‘병상 태블릿PC’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설비 업체 디알네트웍스 및 태블릿PC 개발유지보수 업체 우미인터내셔널 등과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