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뮤직비디오 포스터. 코어코텐츠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아이돌 그룹 스피드의 뮤직비디오 2부 공개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룬 파격적인 소재는 언론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2부는 '슬픈약속' '잇츠 오버' 그리고 신곡 '지독히도 가슴아픈사랑'을 감상할 수 있다.

1부는 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18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6일만에 기록으로 스피드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읽을 수 있다. 현재 소속사는 "시대의 민주화를 갈망했던 사람의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일 뿐 다른 각도에서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2부는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철야작업까지 하면서 편집을 마친 상태다. '슬픈약속' 뮤직비디오 1부는 7일 공개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와 2위를 다퉜다.

스피드의 뮤직비디오는 오윤아, 하석진, 김병만 등 동료 연예인들이 추천할 만큼 완성도가 높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박보영, 하석진, 지창욱, 김영철이 특별출연을 했으며, 5.18 당시 광주에서 사랑을 지키려는 애틋한 마음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뮤직비디오는 댄스버전 뮤직비디오와 함께 15일 낮 12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