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즈니랜드, 中 요우커 맞이 준비 중
2013-01-14 06:00
미국 대표적인 관광지인 디즈니랜드가 2월 춘제 연휴 기간 미국으로 몰려 올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맞춤 행사를 준비했다.
中 중국 추톈진바오(楚天金報) 13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는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에 함께 모이자, 동화나라에서 설을 쇠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중국인 관광객을 모셔오기에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랜드 측은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 특별 문화 행사를 준비 중이며 행사 개막식 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관광당국 고위급 인사, 월트디즈니사 대표 등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국 대표 여행사이트인 셰청(携程)에 따르면 이번 춘제 연휴기간 미국 관광 상품을 예약한 중국인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배로 늘어난 2000여명에 달했다. 이 중 500명은 디즈니랜드 관광상품을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셰청 관계자는 “올해 미국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이 한층 늘어날 것”이라며 “아마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