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정확한 보도..인수위 ‘불통’ 탓 ”
2013-01-12 16:50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민주통합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창중 대변인의 “부정확하고 흠집내기식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혀나갈 것”이란 발언과 관련해 이는 인수위의 ‘불통’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확한 보도를 원하면 정확한 설명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며 “설명을 하지 않으니 언론이 부정확한 보도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부정확한 보도의 양산은 인수위의 불통 태도에 기인한다”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업무보고 내용을 브리핑 안한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국민 혼란만 키우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수위는 정권 인수인계 과정과 새 정부의 정책 방향 기조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