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개최
2013-01-11 10:15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및 이화 크론 & UC(궤양성 대장염) 가족 동우회를 개최한다.
‘염증성 장질환의 영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건강강좌는 김성은, 정성애 위∙대장센터 교수 및 강은희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장의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친목의 시간으로 이뤄진다.
특히 건강강좌에는 △염증성 장질환 최신 치료제 개발 동향(김성은 위∙대장센터 교수) △영양관리가 왜 중요한가(정성애 위∙대장센터 교수) △장이 편안한 식사법(강은희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건강강좌에 이어 개최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모임인 이화 크론 & UC가족 동우회에서는 환우들이 모여 치목 도모와 함께 질환에 관련한 정보 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염증성 장질환이란 장(腸)에 염증이 발생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으로, 크게 대장과 직장을 주로 침범하는 궤양성 대장염과 입부터 항문까지의 소화관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크론병으로 나뉜다.
아직까지 그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발병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질병이다. 얼마 전 가수 윤종신 씨가 크론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