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실거래가 활용한 주택가격 통계 첫 발표
2013-01-10 18:15
매매 0.09% 하락, 전세 0.07% 상승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감정원이 그동안 KB국민은행이 수행하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이관 받아 올해부터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감정원은 가격조사 방식을 실거래가격을 활용한 전문조사자 가격산정 방식으로 개선하고 지수작성방식을 국제적 권고방식으로 바꿔 지수의 정확성을 높였다.
소형·중형·대형으로 구분되던 주택규모 구분은 5단계로 확대하고 주택 생애주기를 고려해 주택연령을 5단계로 구분한 주택연령별 지수를 공표했다.
주간조사는 매주 월요일을 기준일로 매주 금요일에 공표된다.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홈페이지(http://www.r-one.co.kr)를 통해 제공된다.
월간조사는 15일이 포함된 주의 월요일을 기준일로 익월 1일에 공표된다. 1월분 첫 월간조사는 다음달 1일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감정원 조사 결과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9%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