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서울 우수 중기 제품 판매 돕는다
2013-01-10 10:12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CJ오쇼핑은 오는 14일 서울시 선정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10일 전했다.
이에 CJ오쇼핑은 이날 오후 2시5분부터 3시40분까지 '하이서울 우수 브랜드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하이서울 브랜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산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을 보유했지만 고유 브랜드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CJ오쇼핑은 판매 채널과 마케팅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판매 수익금 1%를 중기 상생기금으로 서울사업통상진흥원에 전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이첸 냄비와 장수산업 돌침대를 선보인다.
문제구 로이첸 대표는 "하이서울 브랜드에 선정된 후, 제품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며 "이제는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저희의 제품을 전국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든든한 지원자를 만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CJ오쇼핑은 하이서울 우수 브랜드 제품을 CJ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지난 2011년에는 하이서울 브랜드 전문관을 오픈, 현재 25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지금까지는 국내 위주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할 때"라며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CJ오쇼핑의 글로벌 사이트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글로벌 중기 상생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