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전국 200명 인재육성 장학생 선발
2013-01-08 11:19
농업인 대학생 자녀 48억원 장학금 지원
아주경제 김선국기자=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이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200명의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
8일 농협재단에 따르면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업·농촌에 대한 자부심과 농업인 자녀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내 소재 대학의 2013년도 입학예정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지원한다.
농협재단은 선발 된 장학생에게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대학 입학 후 일정 성적기준 유지 시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한다.
선발기준은 고등학교 3학년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신청자가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을 선택해 신청한다.
신청접수는 28일부터 내달7일까지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jaedan.nonghyup.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18일이다.
한편, 농협재단은 2008년부터 매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00여명을 선발했다. 지난해는 3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