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0일 겨울철 정전대비 훈련 실시
2013-01-07 13:5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오는 10일 오전 “겨울철 정전대비 전력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6월 21일 이후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시 상황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전 시민 절전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은 오전 10시 예비력 200만Kw 이하 경계단계시(10시00분~ 10시10분)와 순환 단전상황인 예비력 100만Kw 이하 심각단계시(10시10분~10시20분) 민방위 훈련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가정, 상가, 산업체, 사무실에서 조명 및 난방기를 20분간 잠시 껐다 다시 켜는 자율적 절전을 실시한다.
또 공공기관은 의무단전과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메뉴얼상 비상조치 모의훈련이 전개된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거리전광판, SNS, BIS, 시·구청 홈페이지, 문자메시지와 당일 07:30분 4호선 중앙역 등 8개소에서 거리 캠페인도 병행해 많은 시민과 기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