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투자 늘려야
2013-01-06 11:59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화석연료 고갈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6일 밝혔다.
국과위의 ‘국가 에너지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은 신재생에너지였으며 전통에너지(석탄·석유·천연가스), 원자력, 비전통에너지(셰일가스 등), 핵융합이 그 뒤를 이었다.
국과위는 원자력 분야에서는 상용원전과 방사선처리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고 원자력 안전과 방폐물 처리에 대한 R&D 투자를 늘릴 것을 권고했다.
재생에너지에 대해서는 지열과 폐기물 분야에 대한 투자는 확대하되 태양광과 풍력 분야는 기존 투자규모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R&D 포트폴리오는 에너지 안전성과 깨끗한 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반영됐으며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2014년도 예산 조정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