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서 벨로스터 2천900여대 리콜
2013-01-04 21:47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자동차 중국법인이 오는 15일부터 벨로스터 차량 2900여 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이 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중국 본토에서 판매된 벨로스터 차량으로 2011년 4월13일에서 지난해 2월25일 사이 생산된 2408대와 2011년 11월1일에서 지난해 4월17일 사이 생산된 456대다.
2011년 4월13일부터 생산된 벨로스터 차량 2408대는 브레이크의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제동이 잘 안 되거나 운행도중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11월1일부터 생산된 456대는 선루프의 천장 유리가 충격에 약해 운전 중 선루프가 깨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 중국법인은 리콜된 차량의 결함 부분을 교체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