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간사를 맡게 된 곽병선 전 경인여대 총장은 한국교육학회 회장,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교육계에 몸담아 온 교육전문가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새누리당 대선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행복교육추진단장을 맡아 선행학습 금지, 교과서 학습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골자로 하는 ‘교육’ 분야 공약을 성안했다.

1970년 서울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3년간 휘경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 교육과정연구부장, 기획처장·수석연구위원, 교육과정연구본부장, 부원장, 원장을 차례로 지냈다.

1994~1996년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 위원, 2000년 대통령자문 교육인적자원 정책위원,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2004년 교육부 교과용도서발행심의위원회 위원장·교육과정심의위원회 운영위원, 2008~2009년 교과부 교과용도서발행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곽 전 총창은 2002년 경인교육대 초빙교수, 홍익대 겸임교수에 이어 2005~2009년 경인여대 총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교육개발원 객원연구위원과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만주 목단강(71)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 △서울대학원 교육학과 석사 △미국 Marquette대 철학박사 △한국교육개발원장 △경인교육대 초빙교수 △홍익대 겸임교수 △경인여대 총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세계교육협회 한국회장 △한국교육개발원 객원연구위원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행복교육추진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