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2000선 초반… 외국인·기관 ‘팔자’

2013-01-04 13:32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00선 초반에 머물고 있다.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06포인트(0.65%) 내린 2006.35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개인이 1307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0억원 68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27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대 급등하고 있으며 통신업(2.61%), 의약품(1.90%), 음식료품(1.51%)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은행(-1.55%)을 비롯한 전기·전자(-1.46%), 운송장비(-1.42%), 증권(-1.3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현대차 3인방’이 전일에 이어 2~3%대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LG화학(-3.50%), 삼성전자(-2.20%)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4.59포인트(0.92%) 오른 503.6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