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해외 매출 성장 따른 모멘텀 유효 <신영證>

2013-01-04 08:53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신영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45%로 확대돼 국내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7600원이다.

신영증권 최윤미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제노니아5’, ‘2013프로야구’ 등 시리즈 타이틀을 출시했다”며 “이에 따라 게임빌의 성장 기반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특히 ‘제노니아5’는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기준으로 전세계 20개 이상 국가에서 30위권 내에 랭크되고 있다”며 “일일사용자도 40만명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4분기 12개 신규 게임을 출시하며 전분기 대비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며 “특히 ‘카카오톡’과 ‘라인’ 플랫폼에 진출해 신규 플랫폼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특히 “올해 출시 게임수 확대와 해외 대응 강화로 매출이 전년에 비해 큰 폭을 성장할 것”이라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지역에 대한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