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실업수당 청구↑·재정절벽 타개 회의감에 하락마감
2013-01-04 07:02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데다 재정절벽 협상이 미국의 연방부채를 줄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감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센트(0.2%) 내린 배럴당 92.9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3센트(0.3%) 내려간 배럴당 112.14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만건 증가한 37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5주 만에 최대치로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36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금값은 하락했다. 2월 인도분 금은 14.20달러(0.8%) 떨어진 온스당 167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