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윤창번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장은 3일 정보통신기술(ICT) 전담부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지만 최종적인 결론은 인수위원회가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윤 전 단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와 ICT 정책 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ICT 공약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단장은 “ICT 전담부처를 설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은데 그런 의견에 백번 동의하고 박 당선인에게 그런 내용을 전달했었다”면서 “박 당선인 역시 ICT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정 운영의 기반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 당선인은 ICT를 통해 국민에게 찾아가서 서비스를 해주는 나라를 만들려는 생각이 강하다”면서 “부처 부분은 앞으로 인수위에서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