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500선 못지켜…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2013-01-03 15:25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코스닥지수가 결국 500선을 밑돌며 장을 마쳤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4포인트(0.51%) 하락한 499.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39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원, 23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2.47% 하락했으며 오락·문화(-1.98%), 디지털컨텐츠(-1.83%), 제약(-1.66%)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1.29%), 비금속(0.96%), 금융(0.90%), 기계 장비(0.72%)는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파라다이스(-4.44%)가 급락했으며 씨젠(-3.65%), 포스코ICT(-2.88%), 에스엠(-2.48%)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반해 에스에프에이는 2.31% 올랐다. 이어 다음(0.43%), 서울반도체(0.41%), GS홈쇼핑(0.39%) 등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상한가 14개 포함 42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500개다. 보합은 6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