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외국인관광객 200만 시대 이끈다”
2013-01-03 12:04
양 사장 “관광객의 질적성장을 통한 질높은 관광명품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유연성과 용맹, 도전을 상징하는 계사년(癸巳年) 흑사(黑蛇, 검은뱀)의 해를 맞아 중국과 일본 등 핵심시장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무슬림과 중앙아시아 등으로 제주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겠다” 며 “제주관광 해외영토확장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조기에 여는 데 기여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3일 밝혔다.
이어 “세계 속에 제주관광의 감동을 심어나가기 위해 관광산업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쇼핑의 외연확대를 통한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 며 “관광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 고용창출과 도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략경영의 고도화, 경영효율의 내실화, 고객만족의 극대화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면서 “사업다각화를 기반으로 한 수익확대로 공사의 재무구조를 더욱 탄탄히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세계 7대자연경관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내·외국인 관광객의 ‘1,000만 메가투어리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양 사장은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서의 자긍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며 “이제는 관광객의 양적 증가가 아닌, 질적 성장을 통해 질높은 관광명품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새해로 출범 6년차를 맞는 제주관광공사는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제주관광 통합마케팅 전문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사명을 다해 ‘제주관광의 꽃’을 피워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