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급등

2013-01-03 06:47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2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타결 소식에 2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승장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2.2% 상승해 17개월만에 최고치인 6027.3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19% 오른 7778.78로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 역시 2.55% 뛴 3733.93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재정절벽 협상을 타결해 증세 조처를 피할 수 있어 경제가 순조롭게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며 이날 주가가 크게 뛰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