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화가교연금보험 출시

2013-01-02 16:17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2일 은퇴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화가교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소득 공백기간에는 연금액을 높이고, 소득 재창출기간에는 연금액을 낮춰 고객의 인생주기에 맞게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연금보험이다.

고객들은 연금 집중기간(60~100세)와 조정비율(20~99%)을 직접 선택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조기 은퇴 후 연금을 받다 재취업 등으로 소득이 발생하면 연금 수령을 중단했다 나중에 다시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스톱 앤드 고(Stop & Go)’ 옵션은 연금 개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할 때 연금 수령을 유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유보한 연금은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돼 연금이 증액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 유보기간에는 보험금을 추가로 납입할 수 있어 실질적인 노후기간에 대비한 연금 재설계가 가능하다.

해당 옵션은 지난해 12월 연금 개시 후 연금 재설계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화생명 홈페이지(hanwhalife.com) 또는 콜센터(1588-636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