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상황극 "빈궁 오랜만이요. 안본 사이 더욱 예뻐졌소"

2013-01-01 19:56
박유천 상황극 "빈궁 오랜만이요. 안본 사이 더욱 예뻐졌소"

박유천 상황극 (사진:2012 SBS 연기대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박유천이 시상식에서 돌발 상황극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월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에 함께 출연했던 정유미와 시상에 나섰다.

이날 박유천은 정유미에게 "빈궁 오랜만이오. 안 본 사이에 더욱 예뻐진 것 같소"라며 상황극을 펼쳤다.

이에 정유미 또한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한지민 씨에게 그렇게 가버리다니…"라고 받아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박유천과 정유미는 드라마스페셜 남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