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어린이 밴드, 21일 희망 연주회

2012-12-17 16:10
서초동 인재개발원 배움관 대강당서 '나는 라이징스타' 연주회

'레인보우 어린이 음악밴드'가 오는 21일 '나는 라이징 스타'를 주제로 연주회를 갖는다. [이미지 제공 = 서울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어린이병원에서 음악치료를 받는 발달장애 어린이 30여명이 희망을 연주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오는 21일 서초동 시 인재개발원 배움관 대강당에서 '레인보우 어린이 음악밴드'가 '나는 라이징 스타'를 주제로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연주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연주회는 1·2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바이올린·플루트 앙상블과 첼로·클라리넷 독주 및 난타·독창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창작뮤지컬 '보물섬-내안의 보석같은 선물을 찾아서'를 공연하고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찬조 출연해 연주를 펼친다.

모현희 어린이병원장은 "음악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기대하며 레인보우 어린이 음악밴드 어린이들에게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