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경기장 공사장서 50대 자재에 깔려 숨져

2012-12-16 20:07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16일 오후 3시21분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50)씨가 건축자재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1층에 있던 A씨가 알루미늄 재질의 파이프 수십개를 타워크레인의 와이어에 묶어 2층으로 올리는 과정에서 와이어가 갑자기 끊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